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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27일 종가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 보다 7.03% 상승한 1만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검은 월요일(8월5일, 8090원) 이후 두 달여 만에 주가는 26% 올랐다.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전날(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3회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TTG 트래블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 관련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롯데관광개발은 2000년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21번째 이름을 올렸다. 국내 여행사 중에서는 최다 기록으로 10년 연속 최우수 여행사만이 가능한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했다.
지난달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호텔(별도 기준)과 카지노 양대 부문의 동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첫 월간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한 임 연구원은 “3분기 추이는 기대 이상의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카지노, 호텔, 여행 부문 모두 실적 성장세가 10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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