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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 2세트, T1 승리로 승부 원점
페이커 이상혁, 트리스타나 슈퍼플레이로 쿼드라킬 기록
[마이데일리 = 경주 박성규 기자]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슈퍼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7일 경북 경주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결승 진출전 2세트에서 T1이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을 상대로 승리했다.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쿼드라킬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세트 스코어를 1대 1 동점으로 만들었다.
양팀은 경기 초중반까지 킬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중반부터는 한화생명의 제카 김건우가 활약하기 시작했다. 김건우는 요네로 T1 챔피언들을 끊어 먹으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28분 T1의 반격이 시작됐다. T1은 팀의 장기인 바론 사냥을 시도하며 한화생명을 흔들었다. T1은 상대의 빈틈을 집요하게 파고 들어 바론 획득에 성공했다. 한화생명도 이에 굴하지 않고 반격을 시작했다. 정글에서 T1의 챔피언들을 잡아내면서 경기 흐름을 다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36분 한화생명이 정글에서 T1을 급습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이상혁의 트리스타나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이상혁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한화생명 챔피언들을 쓸어 담았다. T1은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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