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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3.72%, 9.15% 하락하며 주가에 비상이 걸렸다.
4일 오전 9시 8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각각 2.21%, 6.65% 내린 7만900원과 15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동시에 삼성전자는 6만9800원(-3.72%)을 기록하며 7만전자가 깨졌고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15만2900원(-9.15%)까지 주가가 밀렸다.
이번 하락은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9.53% 하락하며 마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8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고용 관련 지표와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제조업 PMI 역시 47.9를 기록, 전월(49.6)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경기침체 공포감이 다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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