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무료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 정식 론칭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넥슨은 창의적인 코딩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2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의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헬로메이플은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코딩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효과적으로 높였다. 이용자들은 옷, 헤어, 얼굴 등 무료 리소스를 활용해 본인만의 개성과 취향이 반영된 아바타를 꾸미고 자신이 제작한 월드(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다.

넥슨이 제공하는 공식 월드로는 ‘피해야 산다!’, ‘우리 학교 숨은 그림 찾기’, ‘맞춰봐! O/X 퀴즈’ 등 리메이크가 가능한 다양한 장르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특히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두더지를 잡아라, 고기 갖다주기 등 100종 이상의 미니게임 월드도 체험할 수 있다.

헬로메이플은 현직 선생님들과 협업해 교육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학습 도구 기능인 학습 관리 시스템(LMS)도 제공한다. 선생님 회원으로 가입 시 학급 개설 및 관리, 학생 계정 생성, 일반 계정 학급 내 초대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과제 부여 및 평가도 가능하다.

넥슨은 현재 이용 가능한 PC 클라이언트 버전에 더해 블록코딩 웹 버전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 중이다.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공식 월드 템플릿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넥슨은 9월 2~22일 체험 후기 작성 이벤트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헬로메이플을 다운로드해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체험하고 구글폼으로 후기와 응원글을 작성한 이용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헬로메이플 굿즈 키트,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경품을 지급한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해 제작된 플랫폼인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 교육에 입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콘텐츠 및 기능 업데이트와 플랫폼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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