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통합 2주년 기념 타운홀 미팅 가져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라이프생명은)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요양사업 고도화, 디지털 기술 도입 등으로 고객 풀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다.”
16일 KB라이프생명은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CEO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KB라이프생명 통합 출범 2주년을 맞아 경영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임직원 간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환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50여명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KB라이프생명은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법인이다. 지난해 1월 KB금융지주의 통합 생명보험사로 출발했다. 화학적 결합을 위해 임직원 간 친목과 소통을 강조해왔다.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전산통합을 마무리하며 성공적으로 전열을 갖추었다.
이환주 사장은 기업문화가 서로 달랐던 두 회사의 안정적 결합에 힘써준 임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며 상반기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고객과 현장 중심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KB라이프생명 경영진과 직원 간 질의답변 시간도 진행됐다. 이환주 사장은 “타운홀 미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이 같은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회사와 임직원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각자 맡은 위치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명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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