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카카오페이가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앤트그룹의 알리페이에 넘겼다는 의혹에 장중 –8.62%까지 떨어졌다.
13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보다 –5.41%(1350원) 하락한 2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페이의 급락은 카카오페이가 애플 앱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알리페이 측에 넘겼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다.
카카오페이 측은 “알리페이와 애플은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받아 마케팅 등 다른 어떤 목적으로도 활용하지 못한다”며 “이는 최근 별도 공식 확인 절차를 거쳐서도 확인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리페이에 정보를 제공하면서 무작위 코드로 변경하는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철저히 비식별 조치했다”며 “이에 사용자를 특정할 수 없고 부정 결제 탐지 이외의 목적으로는 활용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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