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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차량이 많이 팔렸다. 전체 중고차 판매량 중 가솔린, 디젤 판매량 비중은 88%에 달한다.
13일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상반기 전체 판매량을 유종별로 구분해 순위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유종별 전체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가솔린이다. 2위부터 5위는 디젤, LPG, 하이브리드, 전기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종별 차량 판매 비중은 가솔린이 55.6%, 디젤 32.2%로 도합 87.8%에 이르렀다. LPG, 하이브리드, 전기는 각각 6.0%, 4.8%, 1.5%를 기록하였다.
유종별로 살펴보면 가솔린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모닝, 2위는 현대 그랜저, 3위는 현대 아반떼, 4위는 기아 레이, 5위는 쉐보레 스파크가 차지했다.
디젤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카니발,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현대 스타렉스, 기아 스포티지 순이다.
LPG 차량 순위는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K5, 르노코리아 QM6, 기아 K7 순이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순위는 현대 그랜저, 현대 쏘나타, 기아 K5, 기아 쏘렌토, 기아 K7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 차량 순위는 테슬라 모델3,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현대 코나, 현대 아이오닉 순이다. 아직까지 전기 차량은 다른 유종에 비해 절대적 판매량이 낮았으며 순위와 관계없이 각 차량별 판매량 차이가 크지 않았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LPG, 하이브리드, 전기차량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KB차차차는 약 15만대의 다양한 중고차 매물을 보유하고 있어 원하는 유종에 맞는 차량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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