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유일 무패 팀 기록을 이어갔다. 개막 최다 연승 타이다. NC는 2연승이 끊겼다. 3승 3패가 됐다. 마운드에서 9개의 사사구와 폭투를 남발해 자멸한 부분이 뼈아팠다.
▲ 선발 라인업
NC : 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김형준(포수)-도태훈(2루수)-김휘집(3루수)-박시원(중견수). 선발 투수 로건 앨런
LG : 홍창기(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정빈(우익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요니 치리노스
선취점은 홈팀인 NC가 뽑았다. 1회 선두타자 권희동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후 1사 후 손아섭의 볼넷에 이어 데이비슨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자 곧장 LG가 따라잡았다. 박동원과 구본혁의 안타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신민재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1 동점이 됐다.
LG는 3회 경기를 뒤집었다. 대포 한 방이 터졌다. 1사에서 오스틴이 로건의 2구째 126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솔로포다.
하지만 NC가 다시 집중력을 발휘했다. 6회말 1사에서 박건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형준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득점권 기회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LG 내야가 시프트를 걸었는데 김형준이 이를 뚫었다. 넓어진 1-2루간으로 보내 적시타를 때려냈다. 2-2 동점.
균형은 또 금방 깨졌다. LG가 7회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송찬의가 바뀐 투수 김민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대주자 최원영 투입. 오스틴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최원영의 빠른 발로 병살타를 면했다. 1사 2루에서 NC는 문보경을 고의 4구로 내보냈다. 박동원을 택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박동원이 김민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역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대타 오지환이 또 하나의 적시타를 쳐 4-2로 달아났다.
NC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7회말 김진성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김휘집 안타, 박시원 볼넷, 김주원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손아섭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허무하게 다시 역전을 헌납했다.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들어줬다. 문보경 타석 때 김재열이 공을 빠뜨리면서 안타 없이 LG가 리드를 잡았다.
LG는 9회 쐐기를 박았다. NC가 마무리 류진욱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김현수 안타, 오지환은 투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오지환이 희생번트를 댔는데 류진욱이 더듬으면서 송구하지 못했다. 박해민마저 볼넷을 골라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신민재가 중앙을 꿰뚫는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현수와 오지환이 홈을 밟아 2득점을 추가했다. 홍창기가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2사 3루 이영빈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박해민이 득점을 올렸다.
NC 선발 로건은 6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최고 146km 직구 31개, 체인지업 19개, 커브 6개, 커터 15개, 슬라이더 20개, 투심 15개를 투구했다.
LG 선발 치리노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투구수는 93개. 최고 151km 직구 4개, 포크볼 30개, 슬라이더 26개, 투심 33개를 섞어 던졌다.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박동원이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송찬의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창원=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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