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조인성, 13년 인연 끝냈다…"잊지 않을 것"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조인성이 엔에스이엔엠(전 아이오케이컴퍼니)과 동행을 마무리한다.

3일 엔에스이엔엠은 “배우 조인성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조인성 배우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기간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눈 끝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서로 의견을 모았다"며 "긴 시간 특별한 믿음과 애정으로 당사와 함께해 준 조인성 배우에게 감사를 표하며, 향후 다양한 활동에서 빛날 조인성 배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조인성 역시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함께해주신 대표님과 회사 식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늘 아낌없는 지원과 무한한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든든했고, 많이 감사했다. 13년 동안 베풀어주신 배려와 마음들 잊지 않겠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무빙’과 영화 ‘밀수’, ‘모가디슈’, ‘안시성’, ‘더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tvN ‘어쩌다 사장’을 통해 예능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하며 인간적이고 따뜻한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조인성은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촬영을 마치고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를 촬영 중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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