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연예인들, 홈쇼핑 진출
강주은, 600억 매출 신화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홈쇼핑에 연예인들이 많이 출연하면서 실수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강주은 홈쇼핑 생방송 중 일어난 방송 사고'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방송인 강주은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 실수에 대해 언급했다. 600억 매출의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강주은은 "내가 한번은 젓갈을 판 적이 있다. 명인이 만든 젓갈이었는데 방송에서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젓을 먹어봤는데 가장 맛있는 젓은 명인의 젓'이라고 한 것다"고 말했다.
이어 "또 주전자도 팔았다. 그런데 물이 나오는 부분을 '주둥이'라고 하지 않나. 내가 그걸 '주둥아리'라고 한 거다. 다들 멈칫하더라. 우리나라 말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실수에 대해 사과하고 인정했다.
또 알렉스는 CJ오쇼핑 플러스에 게스트로 출연해 니트 상품을 판매하며 목 부분의 신축성에 대해 '샴쌍둥이'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쇼호스트가 '메두사'라고 정정했지만 알렉스는 끝까지 샴쌍둥이의 신체적 차이를 언급해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송인 김새롬은 제품을 홍보하던 중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라고 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김새롬이 언급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국민적 관심사가 큰 사건을 다루고 있다.
한편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황금 시간대 방송을 하고 있는 와중,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홈쇼핑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고성장했다고 밝혔다. 홈쇼핑들은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면서도 소유진, 알렉스, 박소현 등 연예인들을 등용하며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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