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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11세 연하의 아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57세 꽃대디' 김범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범수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아내를 만나러 이동했다. 김범수는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미안한 사람, 고마운 사람"이라며 11세 연하 아내를 소개했다.
김범수는 아내를 발견하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멋있다"고 칭찬했다. 방송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김범수 아내는 단아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범수는 "아내는 나를 구제해준 분이다. 딸은 아빠 닮았다고 하는데, 엄마랑 있으면 엄마를 닮았다"며 "옛날엔 정말 예뻤다"고 아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아내는 결혼식 이후 화장을 한 게 오랜만이라고 했고, 김범수는 "화장해도 예쁘고 안 해도 예쁘다"며 감탄했다.
한편 김범수는 2001년 11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5년 11살 연하의 큐레이터와 재혼해 2017년 늦둥이 딸을 얻었다. 그는 2016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영애 쌍둥이 돌잔치에서 처음 만났다"며 "그때 전지현 씨도 있었는데 잠깐 전지현을 쳐다본 후 아내만 바라봤다. 머릿속에 계속 아내의 모습이 남아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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