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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키움증권은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총 1억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엔 엄주성 대표,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수여 대상 장학생 등이 참여했다.
키움증권은 장애인, 새터민, 자립준비청년, 한부모 가정, 학생가장, 다문화가정 등 사회배려계층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직원을 위해 1억원을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금으로 지난 7월 기탁한 바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기부금을 재원으로 성적이 우수한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50명을 선발했고, 선발된 대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씩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키움증권의 이번 장학금 지원은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키움증권은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를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달에도 ‘모자(Parents to child) 간이식’ 환자 30명 치료비로 3억원을 기부했다. 모자 간이식은 질병에 걸린 간을 다른 건강한 사람의 간으로 교체하는 간이식 수술을 부모와 자녀 사이에 진행하는 걸 뜻한다.
또한 키움증권은 소방공무원 시력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키움과 밝음’ 기부금으로 3억원을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한 바 있다. ‘키움과 밝음’은 시력이 나빠진 소방관의 눈 수술을 지원해 화재 현장에서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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