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BNK가 확 달라졌다.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라운드 전승을 따냈다.
부산 BNK 썸은 1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부천 하나은행에 65-45로 완승했다. 개막 5연승 및 창단 후 첫 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하나은행은 2승3패.
BNK가 박혜진과 김소니아의 합류로 확 달라졌다. 안혜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로 이어지는 스몰라인업이 탄탄하다. 이소희가 3점슛 4개 포함 22점 4어시스트, 박혜진이 3점슛 3개 포함 1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쿼터까지 팽팽한 승부를 벌였으나 3~4쿼터에 하나은행을 압도했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첫 부산 방문경기서 1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남자프로농구에선 수원 KT 소닉붐이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69-58로 눌렀다. 2연승하며 6승4패가 됐다. 정관장은 4승6패. KT는 2쿼터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으나 3~4쿼터에 정관장을 몰아치며 승부를 쉽게 갈랐다.
KT는 외국선수들이 기복이 있다. 대신 허훈이 하드캐리한다. 3점슛 3개 포함 18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박준영은 시즌 초반 쏠쏠하게 활약한다. 3점슛 2개 포함 20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정관장은 마이클 영이 16점으로 분전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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