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경쟁률 772.8대1…11월 6일 코스피 상장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백종원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공모주 청약에서 증거금 12조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상장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더본코리아 일반청약 경쟁률은 772.8대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모인 청약증거금은 약 11조8238억원이다. 청약 건수는 67만3421건이고 청약 수량은 6억9551만9240주로 나타났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918억원이다.
더본코리아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여준 바 있다.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도 희망 범위(2만3000~2만8000원)보다 높은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설립돼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더본코리아의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이보라 기자 b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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