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올 추석 연휴(16~18일) 동안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각 유통 매장의 영업 일정이 다르다. 쇼핑을 계획하는 소비자는 미리 각 점포의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백화점은 연휴 이틀 동안 문을 닫지만, 대형마트와 아울렛은 추석 당일에도 일부 점포가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
◆ 백화점, 연휴 이틀 대부분 휴점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추석 전날(16일)과 당일(17일) 이틀간 휴점한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17일)과 이튿날(18일) 문을 닫는다.
쇼핑몰의 경우 롯데월드몰, 수지점, 김포공항점, 수원점, 은평점 등 5개점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피트인 산본점만 추석 당일 하루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등 11개 점포가 16~17일 이틀간 문을 닫는다. 신세계 본점은 17~18일 휴점하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킨텍스점 등 10개 점포가 16~17일 이틀간 휴점하며, 압구정본점, 신촌점, 미아점 등 5개 점포는 17~18일에 문을 닫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강남 명품관이 17~18일 휴무이며, 그 외 광교점, 타임월드점, 센터시티점, 진주점 등은 16~17일 쉰다.
◆ 대형마트, 70% 이상 영업…단축 운영
대형마트는 추석 당일에도 일부 점포가 운영하지만 대부분 단축 영업한다.
이마트는 총 131개 점포 중 89개 점포(월계점, 왕십리점, 죽전점 등)가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한다. 나머지 42개 점포(산본점, 동탄점, 남양주점 등)는 휴점한다.
롯데마트는 111개 점포 중 83개 점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로 기존보다 1시간 단축 영업한다. 청량리점, 서초점, 안산점 등 28개점은 당일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127개 점포 중 107개 점포가 추석 당일(17일) 영업하며, 킨텍스점, 동대문점, 안산고잔점 등 20개 점포는 휴점한다. 점포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 중 12개 점포(월계점, 부천점, 수원화서점 등)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한다, 군포점, 안성점, 하남점 등 10개 점포는 추석 당일 문을 닫는다.
하나로마트는 양재점 등 연중무휴 24시간 매장을 제외하고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영업한다. 각 지점별 휴무일과 업무시간은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에 영업점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아울렛, 추석 당일에도 쇼핑 가능
연휴를 맞아 가족과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고객이라면 아울렛을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울렛은 추석 당일 정오부터 대부분 영업한다.
신세계아울렛은 전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도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정오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나머지 점포는 추석 당일 휴점한다.
현대아울렛과 지난 6일 새롭게 개장한 커넥트현대는 추석 당일에만 하루 휴점한다.
◆ 쿠팡, 컬리, 오아시스마켓…추석 당일에도 배송
추석 전날까지 장보기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온라인 몰 배송은 연휴 기간에도 대부분 정상 운영한다. 쿠팡은 연휴 내내 평소와 같이 배송을 진행하며, 마켓컬리와 오아시스마켓도 16일 주문한 물량에 한해 추석 당일인 17일 샛별배송(새벽배송)을 제공한다.
SSG닷컴(쓱닷컴)은 추석 당일(17일) 배송을 쉬고 18일부터 정상 배송을 재개한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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