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최근 진행한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에서 참여한 판매사 거래액이 평균 2배, 많게는 100배 이상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착한기업 기획전은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도 불구하고 배송 약속을 지킨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물티슈 ‘베베숲’과 이유식 브랜드 ‘짱죽’은 각각 40배, 103배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
여성 속옷 브랜드 ‘컴포트랩’과 화장품 ‘리르’, 유아용품 ‘아벤트 코리아’, 이유식 ‘루술’과 ‘엘빈즈’ 등 여성과 육아 브랜드의 거래액 성장도 성장이 두드러졌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많은 고객이 착한기업의 상품을 구매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안심정산’ 서비스를 지난달 도입, 배송 완료 후 최대 70%의 정산금을 빠르게 지급하는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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