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챌린지인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기도 파주시 운정초등학교 등 총 7개 학교에 약 450그루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된 식물은 뱅갈나무, 녹보수, 스킨답서스 등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관리가 쉬운 5종류로 구성됐다.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는 환경부와 교육부가 2020년부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미래세대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교, 학생, 교사를 학기별로 선정해 포상하며 일회용 빨대 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장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하는 ‘교실 숲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기후행동 1.5℃ 스쿨챌린지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까지 전국 47개 학교에 총 8010그루 공기정화식물을 지원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미래세대의 친환경 실천을 응원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기정화식물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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