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합동 ‘안전문화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 실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맞손
위험요인 구역 안전 메시지 부착 및 폭염 안전조치 당부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전력 사업장 곳곳에 안전 메시지 전합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1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송산그린시티 남측지구 배전간선 설치공사 현장에서 안전문화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 및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업무협약 일환으로 이뤄졌다. 공단은 한전의 발주현장을 대상으로 캠페인 등을 진행해 전력사업분야 사고사망 감축 분위기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공단은 ‘물·그늘(바람)·휴식’ 등 폭염 대비 3대 기본수칙을 현장에서 잘 준수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위험요인 구역에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향후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생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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