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기식 원료 6종 독점 수입 B2B 판매
신성장 동력 추진, 연매출 300억원 목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11일 일본 아사히그룹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과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오는 2028년까지 아사히그룹이 자체 개발한 6종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독점적으로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사히그룹은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에 달했다.
이번 협력으로 롯데홈쇼핑은 기업간 거래(B2B) 판매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통해 향후 AOCF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으며, 올해 초 에이치피오와 합작해 프리미엄 단백질 제품 개발에도 나선 바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2000억원으로 2019년 대비 약 27% 성장했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아사히그룹과의 협력을 추진했다”며 “아사히그룹 식품이 보유한 원료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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