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달업계 사업장 협력·조직 내 소통강화 추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는 11일 안종주 공단 이사장이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우아한청년들 운영)’을 방문해 현장경영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현장경영 후 안 이사장은 서울동부지사로 이동해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배달 라이더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단의 경영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안전운전 및 배달 서비스에 대한 교육, 라이더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2018년에 개설된 배민라이더스쿨은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회사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교육시설이다. 현재 라이더들에게 안전운전과 배달서비스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안 이사장은 배민라이더스쿨의 실제 교육 과정을 참관하며, 안전교육 시스템을 점검하고 라이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찬 후에 안 이사장은 서울동부지사로 이동해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아한청년들 등 배달업계 사업장들과 긴밀히 협력해 라이더들의 배달 환경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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