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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만능엔터테이너 이준이 첫 고정예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배우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던 그는 이제는 예능인으로 거듭나며 또 한번 도전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며 '1박2일'의 새식구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 4를 통해 첫 고정예능에 도전한 이준은 헬기를 타는 화려한 등장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곧바로 멤버들과 만나게 된 그는 처음엔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열정으로 용돈 게임에 참여하며 분위기를 뒤바꿨다. 사전 인터뷰에서 자랑한 운동 실력으로 용돈을 타낸 것은 물론 휴게소에서도 용돈이 모자라자 갑자기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불타는 열정으로 게임에 임했다.
그런가 하면 이준은 배고픔에 지쳐 소금과 설탕을 찾는 등 엉뚱한 면면으로 보는 이들의 안쓰러움과 재미를 동시에 극대화했다. 이어진 저녁 식사와 취침 복불복 시간에서도 어떤 미션이든 주저하지 않는 것은 물론 멤버들과의 찰떡 궁합으로 미션에 성공했고, 기상 미션에서는 진지하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특유의 호흡을 자랑하며 첫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이준은 그간 출연했던 예능에서 선보였던 솔직한 입담과 예능감을 바탕으로 첫 고정 예능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가감 없이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준은 허술하지만 적극적인 면모로 앞으로 이어질 미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게 만들었고, 이와 동시에 차진 리액션으로 멤버들과 티키타카를 나누며 여행을 할수록 쌓일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2 ‘1박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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