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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4년 만에 성사된 구단주 임영웅과 안정환 감독의 리벤지 매치가 막을 올린다.
2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는 '리턴즈 FC' 구단주 임영웅의 복수전이 펼쳐진다. 안정환 감독과의 대결에서 2번의 패배를 겪은 임영웅이 4년 만에 돌아와 세 번째 도전장을 내민 것. 임영웅은 지난주 '어쩌다뉴벤져스'와의 미니 축구 경기에서 포트트릭을 기록하며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직접 설립한 KA리그(아마추어축구리그) 득점왕다운 날카로운 슈팅 실력을 보여준 임영웅이 11:11 축구 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조축계 최강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빅매치가 예고된 가운데 팀 생존부터 구단주 자리까지 내건 임영웅의 비장한 각오가 눈길을 끈다. 임영웅은 "오늘 지면 팀은 해체"라고 선언, "패배 시 구단주에서 내려오겠다"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어 양 팀의 긴장감 넘치는 라커룸 풍경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정환 감독은 '어쩌다뉴벤져스'를 향해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며 필승 전략을 짜는 한편, 임영웅은 "오늘은 오직 승리 뿐이다“라고 승부욕을 발동시키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빅매치를 예고한다.
오후 7시 10분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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