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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 직관에 도전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 직관에 나선 김대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초보 캐스터’ 김대호는 첫 중계 리허설 후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고 파리 시내로 향한다. 그는 “선수들 응원도 하고, 선수들의 기운도 받으려고”라며 개회식 직관에 나선다. 그러나 만능인 줄 알았던 AD 카드를 행사 진행 요원들에게 보여도 돌아오는 답변은 ‘입장 불가’뿐으로, 김대호는 개회식이 시작되자 점점 초조해진다.
우여곡절 끝 입장에 성공한 김대호가 거세지는 비를 맞으며 개회식을 직관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오랜 기다림 후 드디어 입장하는 한국 선수단의 모습에 김대호는 두 손을 번쩍 들고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며 온 마음을 다해 응원을 쏟아낸다.
개회식 직관 후 숙소로 돌아온 김대호는 실전 중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시작한다. 구겨진 중계 유니폼을 다리고, 바지 밑단은 셀프 수선까지 하며 정성을 쏟는다. 양면테이프와 다리미를 이용해 바지 밑단을 줄이는 간편하면서도 유용한 꿀팁이 눈길을 끈다.
김대호는 한국에서 가져온 즉석 한식(?)으로 허기를 달랜다. 식사 중에도 김대호의 중계 연습은 멈추지 않는다. “나만 잘하면 돼”라며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김대호의 실전 중계 데뷔가 공개될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밤 11시 10분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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