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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오윤아가 외로움과 결혼에 대한 바람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배우 트리오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내 나이 또래들은 다 가족이 있고 남편이 있고 와이프가 있다. 나는 아들이 있고 환경은 가족이 다 있는데 남편만 없다"라며 "그런데 그게 어느 순간 나한테 되게 크게 외로움을 주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부분이 그렇게 크게 내게 다가올 줄 몰랐다. 다시 인연을 만나서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지 얼마 안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오윤아는 "나 같은 경우에는 한 번 실패의 경험이 있다 보니까 항상 물어보게 된다. '나 괜찮아?' 이렇게. 그런데 난 내가 이런 걸 물어보는 것도 싫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지 않나. 아이가 있으니까"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결혼, 그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2015년 성격 차이로 이혼 뒤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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