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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금융그룹이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생 시대의 경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세계 인구의 날은 인구수, 인구 분포,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를 목표로 1989년 UN개발계획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영상은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가 기획에 참여했다. 2007년 KB국민은행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오랜 기간 KB금융과 함께하며 국내외 어린이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온 김연아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1983년 인구 유지 마지노선인 2.1을 하회한 이후 2023년 0.72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저출생 현상은 노동 인구 부족과 사회보장비용 증대 등을 가져온다. 우리 사회 지속가능성이 무너질 수 있다.
영상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일과 양육을 양립하도록 인식 개선과 제도적 지원에 힘쓰고 있는 각계각층 노력을 소개한다. KB금융도 교육부와 업무 협약으로 국공립 병설유치원와 초등돌봄교실을 2265개 신·증설했다. 2027년까지 29개 거점형 늘봄센터를 만들며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김연아는 “5년 전 초등돌봄교실을 소재로 한 KB금융 광고를 찍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랐던 기억이 난다”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많은 사람의 관심이 모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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