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역 두달만 울릉도行 "잠귀 밝았는데 군대서 바뀌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BTS 진이 전역 두 달 만에 '대환장 기안장'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대환장 기안장 리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출연진 기안84, 지예은, 진이 등장해 리뷰를 진행했다.

진은 야외 취침에도 곤히 자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레 쏟아진 비에 기안84를 비롯한 손님들은 내부로 옮기기도 했다. 진은 "비가 오는 건 알고 있었다. 비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자자고 해서 잔 거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나도 그러려고 했는데 비 오니까 춥더라"라고 머쓱해했다.

그 상태로 아침까지 잠든 진의 모습에 기안84는 "다른 애들은 몸을 조금 뒤척이는데 석진이는 완전 FM"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진은 "원래 잠 되게 잘 깬다. 투어를 많이 다니니까 호텔을 많이 다니는데 호텔 키 여는 소리에도 잘 깬다. 그런데 전역 후 두 달 뒤에 촬영을 간 거지 않나. 군대에서 너무 잘 자서 조금 바뀌었다"고 이야기했다.

기안84가 "그때 너한테 반했다. 슈퍼스타니까 찍는 척하고 호텔로 가서 자면 어떡하지 생각했다"고 하자, 진은 "형님이 좋은 시스템 만들었는데 열심히 해야죠"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달 8일 첫 공개됐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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