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배려 좀"…이주연, 셀프 열애설 8년 만에 '도돌이표'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과 가수 지드래곤이 인정도 부정도 안 하는 N번째 열애설을 되풀이 중이다.

이주연은 지난 27일 개인 SNS에 "너 누구야옹"이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장소가 지드래곤의 집 인테리어와 유사하다며 두 사람의 재결합을 주장했다. 또한, 사진 속 고양이가 착용한 분홍색 목도리는 앞서 지드래곤의 반려묘가 착용한 것과 같다며 열애설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17년 처음 제기됐다. 당시 이주연은 '콰이' 계정에 지드래곤과 찍은 영상을 올려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나,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라며 열애를 부인했다.

이후 하와이 여행 등 럽스타그램 의혹이 지속됐고, 2018년 한 매체는 두 사람의 극비 제주 여행을 보도했다.

이주연은 2019년 지드래곤과 찍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빛삭해 또 한 번 셀프 열애설을 초래했다. 당시 이주연 측은 "사생활 확인이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2021년 지드래곤과 제니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사그라들었던 이주연과의 열애설은 2025년 그의 SNS로 인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수년째 되풀이되는 이주연의 SNS 실수에 누리꾼들은 "진짜 여자친구라면 상대방을 배려해서라도 티 내지 말아야 한다" "지드래곤을 존중했던 이전 열애설 상대들과 비교된다" "8년 만에 컴백했는데 열애설 나고 음원 순위 하락했다" "콰이 열애설 때랑 레퍼토리가 한결같다. 관계를 과시하려는 것 같다" "지드래곤의 연애를 응원하지만, 행보를 보면 좋은 짝이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지적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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