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치토스의 반란! '재테크가 되네'
닮은꼴 찾기 '열성'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과자 치토스가 온라인에서 1억에 판매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외국에서는 치토스가 실제 물건이나 동물을 닮은 모양이 나오면 꾸준히 경매에 올라와 팔리곤 한다. 과거 2017년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치토스 과자 한 조각이 1억 천사백만 원에 낙찰됐다.
이 치토스는 멸종 위기종의 고릴라를 닮았으며 전 세계 300마리 밖에 없어 경매에 붙여진 것이다. 약 만 삼천 원에 시작된 경매는 1억이 넘어서야 끝났다.
그 여파는 우리나라까지 퍼져, 최근에도 온라인 중고 매매 사이트 '당근마켓'에 치토스가 올라왔다. 판매자가 소개하는 치토스는 길이가 역대급으로 긴 것을 특이점으로 내세워 3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 밖에 '중고나라' 사이트에서는 하트 모양 치토스가 50만 원에 올라왔고, '번개장터'에서는 갈고리 모양 치토스를 10만 원에 내놓기도 했다. 또 올림픽 화성 닮은 치토스는 3천만 원에 올렸다.
한편 지난 1월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한 경매에서 달걀 한 알이 36만 원에 낙찰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 달걀은 타원형이 아닌 완벽한 동그라미 모양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처음 슈퍼마켓에서 한 알에 241원에 팔리던 것이 경매로 1500배 가까운 금액에 팔린 것이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