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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각각 영화 촬영과 수상 소식으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대구시문화원연합회는 1일 손예진이 대구문화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구를 빛낸 국내외 인사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손예진은 고향 대구에서 문화 발전과 선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손예진은 대구 정화여고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며 한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한류 열풍 속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고, 난치병 소아 환자·미혼모 가정 후원, 저소득 장애아 장학금 후원 등 남다른 선행을 해 왔다. 손예진은 코로나19 1차 대유행 시기에는 대구시에 기부금 1억원을 전하기도 했다.
현빈 역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현빈의 예능 출연은 2011년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이후로 13년 만이다. 또한 2022년 손예진과 결혼, 아빠가 된 후 처음 예능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족과 일 모두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캐스팅 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또한 현빈은 오는 25일 영화 '하얼빈'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현빈은 안중근 역을 맡았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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