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파이살 리야드 시장 등 일행 ‘1784’ 방문”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네이버는 파이살 빈 아야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시장과 NHC, 발리디 대표 등 일행이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야세르 알로바이단 사우디 플랫폼 발라디 CEO와 뉴 무라바 마이클 다이크 부동산 개발 기업 CEO, 아심 알-슈하이바니 리야드 홀딩 컴퍼니 CEO, 파하드 알-나피 리맛 어드밴스드 CEO,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대사 등도 참석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채선주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이달 10일부터 개최될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위해 방한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사우디에 도입될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미래기술들을 앞서 체험하기 위해서다.

1784를 방문한 리야드 시와 NHC는 모두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핵심 파트너다.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현재도 다양한 기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구축할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주요 도시이자, 네이버 중동 총괄 거점이 자리잡을 도시이기도 하다.

리야드, NHC 등 방문단 일행은 네이버 1784에 적용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추후 구축될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 차원에서 논의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사는 리야드 등 5개 도시에 대해 순차적으로 매핑·정밀 3D 모델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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