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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11년 만에 제주를 떠나 서울로 입성한 가운데 이들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테나 측 관계자는 5일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지난 9월 말 제주도에서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두 부부는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60억 5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이효리는 지난 6월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밝히면서 “이사를 결심한 뒤 한 달 동안 슬펐다. 막상 떠난다고 생각하니 새소리, 숲, 바다 이런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해 보인다”고 했다.
이상순 역시 유재석을 만나 “9월에 서울로 이사할 예정이다. 이사 후 다양한 공연 등 음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더 부지런하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어 이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범수에게 "서울에 오면 이제 범수도 그렇고 석이도 그렇고 음악하는 후배들,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작업도 같이하는 그런 기대도 있다"라고 했다.
11년 만에 서울로 컴백한 두 부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이효리가 과연 유튜브 방송을 시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4일 ‘광집사’에 출연해 “내가 드디어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활동이라는 건 옛날 같지 않을 것 같다. 너무 세상이 달라졌다. 유튜브를 해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튜브 하면 뭘 해야하나. 이젠 이런 초대석은 너무 많고. 이건 안돼. 그러면 브이로그? 근데 브이로그도 식상하다. 지금 하나 내가 생각하는 건 옛날에 '유퀴즈'가 거리 방송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 정말 대민 방송을 해보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수발 드는 사람 필요하다”는 말에 황광희가 적극 어필하자 이효리는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과연 서울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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