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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김해준과의 결혼을 앞둔 김승혜가 식전영상을 공개했다.
4일 김승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0 신부가 직접 만든 식전 영상 해준 업고 튀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김승혜는 "안녕하세요! 승혜입니다. 저희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 '선재 업고 튀어' 드라마에 아직까지 빠져있는 신부가 만든 '해준 업고 튀어' 식전 영상! 여러분도 즐겁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게시된 영상은 '우리 결혼합니다'라는 손글씨와 함께 교복을 입은 김승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김승혜는 노란색 우산을 들고 하복 차림으로 "해준씨"라고 부르더니 어딘가로 뛰어간다. 그 곳에는 같은 디자인의 교복을 입고 있는 김해준이 서 있었다.
김해준은 김승혜를 바라보며 웃더니, 그와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다. 영상에는 '해준 (겨우) 업고 튀어'라는 문구가 떴고, 김승혜는 김해준을 업고 걸어갔다.
이어 영상은 두 사람의 웨딩 화보와 함께 결혼식 날짜인 '2024. 10. 13'을 자막으로 보내며 마무리됐다.
한편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로 연예대상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다. 부캐 '최준'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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