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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구혜선이 근황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포엠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다큐멘터리의 형식과는 조금은 다른 자전적 음악 장편 다큐멘터리(?) '스튜디오 구혜선' 후반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감자 인형을 껴안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꼬박 4년을 준비했는데요. 그 사이에 저의 반려동물들과 감자 또한 머나먼 곳으로 떠나는 바람에 (펫로스 증후군으로) 한동안 작업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편집을 시작하면서 '나는 미래에서 왔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어요. 내년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 이런저런 생각들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에요. ps. 감자 인형과 퉁퉁 부은 얼굴로... <여기는 부산국제 영화제입니다>인터뷰 가기 전에..."라고 설명했다.
감자는 전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함께 길렀던 반려견으로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으며, 구혜선은 자전적 음악 다큐 '스튜디오 구혜선(STUDIO KOOHYESUN)'으로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돼 감독으로서 참석 중이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구혜선 씨 알아요? 구혜선 씨의 미소 드라마, 영화, 노래, 미술품 그리고 소설. 항상 저희를 너무 너무 행복하게 해줘요. 감사합니다!", "새 작품을 보니 행복해. 사랑하는 혜선", "아프지 마세요, 우리 감독 언니가 더 귀여워 보여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월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지난 6월에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했다. 안재현과는 지난 2016년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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