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틈만 나면,’이 MC 유재석, 유연석과 더불어 1회 게스트 박신혜, 2회 게스트 이서진이라는 황금라인업을 공개했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4월 총 8회에 걸쳐 방송되며 전 회차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를 석권했으며, 화요일 정규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화제성으로 올해 기대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힌 바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 가운데 4일 공개된 ‘틈만 나면,’의 티저 예고에는 돌아온 2MC 유재석, 유연석의 여전히 해맑은 모습과 함께 시청률 퀸 박신혜의 과몰입 모습, 츤데레 이서진의 게임을 향한 진심이 담겨 웃음을 유발한다.
티저 예고의 스타트는 이서진이 끊었다. 이서진은 게스트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좋은 프로그램은 아닌 거 같아”라고 단언한 후 “이렇게 게스트 불러다가 안되는 게임 시키고”라고 투덜거려 2MC 유재석, 유연석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어 반가운 고급 수다MC 유재석, 유연석이 컴백을 알림과 함께 펜싱에 도전하는 유재석이 “이렇게 사선으로 찔러야 해” 하는 순간 게임에 실패하자 “사선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일갈하는 이서진의 츤데레 모습이 등장해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아는 척, 게스트 구박력, 청소년 소통, 창피함까지 모든 것이 만점인 유재석의 너스레 같은 명절 인사가 자동 미소를 자아내고, 노란 병아리 같은 유연석은 상하체 능력, 자기 객관화는 1점에 달하지만 찬물 끼얹기, 신이 내린 주인공 본능 만큼은 만점에 달하며 한방을 위해 태어난 사나이다운 존재감 만렙의 모습으로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이서진의 출격은 기대감을 곱절로 만든다. 이서진은 “얘기 들어보니깐 내가 싫어하는 프로더라고”라면서도 몸은 어느새 점핑 말을 달리고 있거나, 펜싱을 하며 “이건 된 거잖아”라고 우기고 있어 웃음을 선사한다. 츤데레 이서진의 수상할 정도로 진심인 모습이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정신없이 볼을 차고 있는 박신혜의 맨발 투혼과 더불어 “오”, “와”를 연발하며 모든 게임에 과몰입하는 동생 박신혜의 꾸밈없는 모습도 관점 포인트가 될 전망.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왁자지껄함으로 한번 크게 놀게 될 ‘틈만 나면,’은 짧은 예고편의 영상만으로도 절로 첫 방송을 기다리게 만든다. 오는 1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