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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업계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모임 ’케이팝러버스클럽’이 돌아온다.
케이팝 산업 종사자들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모여 주요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케이팝러버스클럽’은 오는 13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된다.
‘케이팝러버스클럽’은 케이팝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인사이트를 나누는 모임으로, 지난 2022년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22년에는 ‘팬덤 3.0’이라는 주제로 KQ엔터테인먼트 신동영 부사장과 함께 에이티즈의 미국 진출 전략기를 나눴으며, 작년에는 VLAST 박다겸 CSO와 함께 ‘기술이 만들어낸 이야기, 플레이브’ 세션을 진행했다.
케이팝 산업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각자의 업무 사례와 노하우를 나누는 오프라인 행사로, 참여자들은 “케이팝의 현재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제 직업에 대한 정체성도 더 확고해지는 시간이었다”, “엔터 산업이 결국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산업이니만큼, 이런 커뮤니티와 네트워킹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아티스트이자 제작자로서 이런 자리와 시간이 정말 뜻깊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올해 ‘케이팝러버스클럽’ 3회는 ‘케이팝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첫 번째 세션 ‘5세대 걸그룹 : 영파씨가 백수저 사이에서 싸우는 법’에는 음악평론가 김윤하, 영파씨 소속사인 비츠엔터테인먼트 이사 Jerry Shin이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 ‘아티스트 브랜드 : 음악은 어떻게 브랜드가 될 수 있는가’에는 피프티피프티, 아일릿 등과 협업한 FLAKE 대표 최기웅과 르세라핌, BTS 등과 작업한 HUSKYFOX 이두희 대표 등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 세 번째 세션 ‘시카고 대학교 박사님들의 연구 대상 : 케이팝 종사자와 지망생’에는 시카고대학 인류학과 위양 박사, 시카고대학 사회학과 이소윤 박사가 함께 심도있는 대화를 펼친다. 마지막 세션에는 음악평론가 차우진을 비롯해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팀 리드 정인모, 오디너리지니어스, 글로벌 한식산업 연구&토론기관 ‘난로회’ PM 김청 등이 참석해 ‘K-POP에서 K소비자로 : 관점의 변화, 비즈니스모델의 변화’라는 주제로 생산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케이팝러버스클럽’ 3회는 오는 4일까지 얼리버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직접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온라인 관람권 구매도 가능하다. 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케이팝레이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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