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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완벽 적응, 친근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KATSEYE(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가창력과 춤 실력, 남다른 예능 감각을 뽐냈다.
이날 '댄스 신고식'을 통해 몸을 푼 KATSEYE는 한국 활동에서 '주간아이돌'을 선택한 이유로 "재미있게 봤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방송 내내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보는 이들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KATSEYE는 무작위로 재생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주간아이돌'의 시그니처 코너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순발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동시에 발휘했다. 익숙하지 않은 배속 구간에서는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이내 여유를 되찾고 빈틈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진 '과몰입 노래방' 코너에서는 2개 팀으로 나눠 대결을 벌였는데, KATSEYE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타고난 끼가 빛을 발했다. 멤버들은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예능감을 발산하며 팬들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질문에 대답하는 '릴레이 N문 N답' 코너에서도 KATSEYE의 팀워크와 진솔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KATSEYE는 '주간아이돌'을 마치면서 "정말 행복했고 즐거웠다.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ATSEYE는 전 세계에서 12만 명이 몰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이다. 최근 발매된 이들의 첫 번째 EP 'SIS (Soft Is Strong)'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Touch'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인기 몰이 중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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