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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의 대표 주자 다니엘 헤니의 14세 연하 아내이자 일본계 미국인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가 근황을 공개했다.
루 쿠마가이는 2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Happiest birthday to this angel on earth. I love you dearly(지구상에서 이 천사에게 가장 행복한 생일. 나는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루 쿠마가이는 바닷가에서 생일을 맞은 친구를 껴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데, 특히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루 쿠마가이의 비키니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루 쿠마가이와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18년 열애설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이후 다니엘 헤니는 지난 1월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 출연해 루 쿠마가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다니엘 헤니는 "오래전에 사귀던 친구와 헤어지고 '다시는 연애 안 해! 끝났어!'라는 생각으로 어느 식당에 갔다. 그리고 그녀는 식당 직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니엘 헤니는 "그녀랑 대화를 시작했는데 너무 다정하더라고. 맘에 들더라고! 그래서 계속 식당에 갔다"면서 "항상 그녀는 책을 읽고 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라 '무라카미 아시냐?' 하고 물어봤다? 그런데 모른다고 하기에 무라카미 전집을 사서 선물했다. 그렇게 점점 책으로 친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다니엘 헤니는 "그 일 이후 식당에서 밥 먹을 때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그렇게 가까워지기 시작한 거지. 되게 순수하게"라면서 "아내를 알기 전인 10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할 수 있을지조차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루 쿠마가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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