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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대만 1위 그룹’ 젠블루(GENBLUE)가 국내 데뷔곡 ‘COCOCO’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젠블루(씬 아야코 리리 위엔 아연 니코)는 지난달 2일 국내 데뷔곡 ‘COCOCO’(코코코)를 발매하며 음악방송과 라디오, ‘MU:CON 2024(뮤콘 2024)’ 등을 두루 섭렵, 약 4주간의 첫 국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만 인기 걸그룹에서 K팝 시장에 첫 도전한 젠블루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루키’로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타이틀곡 ‘COCOCO’는 발매 후 타이완 아이튠즈 톱 송즈(Taiwan iTunes Top Songs) 차트에서 25위를 기록했으며, ‘COCOCO’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200만 뷰를 훌쩍 넘겨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방예담, 드리핀 주창욱, 나우어데이즈 진혁 등과 함께한 ‘COCOCO’ 댄스 챌린지는 팬들의 참여 열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차트 성적, 조회수뿐만 아니라 젠블루는 음악방송을 통해 무대를 직접 선보이며 K팝 팬심을 사로잡는데 나섰다. 젠블루는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까지 타이틀곡 ‘COCOCO’로 음악방송 활동을 쭉 전개하며 국내외 팬들과 소통한 것은 물론, ‘MU:CON 2024(뮤콘 2024)’ 쇼케이스 무대에도 올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K팝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 젠블루는 대만에서 앨범 판매량 1위(iTopChart 타이완 기준)를 기록했었던 인기 그룹으로, 대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래소녀’(NEXT GIRLZ)에서 선발된 인원 중 6인이 소속됐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대만을 넘어 한국까지 진출한 만큼, 한계 없는 젠블루의 영역 확장이 앞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국내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 젠블루는 전 세계를 무대로 바쁜 활동을 쭉 이어갈 계획이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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