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이현주, 이미지 망치기 위해 사진 사려고 한 것 무서워"
"김채원, 이현주 극단적 사실 알고 있어" 주장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에이프릴 왕따 의혹을 둘러싼 괴롭힘 논란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A씨는 2일 개인 SNS 계정에 "이해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앞 설명 공개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녹취록을 공개하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괴롭힘과 상관없는 또 있지도 않았던 일들을 가지고 이현주 이미지를 망치기 위해 사진을 사려고 했다는 것이 그저 무섭게만 느껴졌으며 좋은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또 이 일만 있는 게 아니다"며 추가적인 폭로 가능성을 암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일 "이현주가 너무 불쌍해서 고민하다 올린다"고 글과 함께 이현주가 지난해 3월 받은 마지막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이현주는 명예 훼손 혐의에 대해 검찰로부터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외에도 A씨는 에이프릴 멤버 김채원이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에서 김채원은 "저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멤버들이 보는 눈이 있어서 사과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는 답장을 보냈다.
이는 에이프릴 멤버들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현주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걸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당연히 몰랐기 때문에 사과한 사실도 없다"라고 말한 것과 대치되는 내용이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에이프릴은 활동 중 멤버 이현주를 집단적으로 괴롭혀 팀을 떠나게 했다는 의혹 속에 해체됐다.
이후 오랜 시간 법적 공방이 이어졌지만, 사건은 명확한 결론 없이 흐지부지됐다. 그러나 곽튜브가 지난달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는 콘텐츠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은 다시 대중의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에이프릴 사건과 관련된 추가적인 폭로가 있을지, 향후 상황 전개에 관십이 집중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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