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스타 커플이 된 아나운서 이나연이 연인인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를 두둔했다.
2일 이나연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어제부터 걱정의 연락이 많이 오는데, 난 괜찮다. 방송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 밖에 없다. 그 모습에 대해 억울한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하고 그걸 견뎌내는 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나연은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긴 하다. 난 희두랑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매우 사랑 받는 중이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혹시 댓글에 나 대신 상처받을까 왔다. 나와 희두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고 너무 당연한 것들이다. 희두가 얼마나 우직하고 올바른 청년인지 잘 아실 거다. 우리만 알면 된 거다. 금방 날아가버릴 휘발성 댓글에 굳이 속상해하지 말고 행복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나연과 남희두는 종합편성채널 JTBC '극한투어'에 출연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다투는 과정이 공개됐고,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지금 예민하냐", "예민함을 낮춰봐라"는 남희두의 발언을 지적하며 가스라이팅이 아니냐는 우려를 드러냈다.
이하 이나연 글 전문.
다들 잘 지내구 이써요? 어제부터 걱정의 연락이 많이 오는데, 저는 괜찮아유! 어제 집들이 하고 샴페인 5병 까서 숙취이슈가 있을 뿐.
방송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라고 예상 했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보고 나둥이들이 더 속상해 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쓰이네요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 밖에 없어요. 그 모습에 대해 (억울한)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하고 그걸 견뎌내는 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물론...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긴 해요. 니들이 뭘 알아! 나는희두랑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자기들끼리 불쌍해 어쩌고저쩌고.저는 어제 그저 광란의 파티를 즐겼는걸요. 매우 사랑 받는 중이어요...크크)
아무튼, 혹시 댓글에 저 대신 상처받을 나둥이들이 있을 거 같아서 왔어요! 저와 희두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들이고 넘 당연한 것들이니까~넘 상처받지말아요! 나둥이들은 저를 잘 알잖아유? 희두가 얼마나 우직하고 올바른 청년인지도 잘 아실거구요! 우리만 알면 된고에요~ 금방 날아가버릴 휘발성 댓글에 굳이 속상해하지 마세요! 행복만 합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