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손해 보기 싫어서' 종영 소감 "웃음 넘치는 현장에 감동"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최진호가 ‘손해 보기 싫어서’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일 소속사 오리진엔터테인먼트 측은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김지욱(김영대)과 복규현(이상이)의 아버지이자 GK그룹의 회장 ‘복기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최진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최진호는 “고생해주신 김호준 CP님, 김정식 감독님, 김혜영 작가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오 마이 비너스’ 이후 9년 만에 재회한 신민아 배우도 반가웠고, 이상이, 김영대 후배, 이일화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매 장면마다 열정과 최선을 다하시는 김정식 감독님에게 감탄했다. 온화하고 웃음 넘치는 촬영 현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동 받았다.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진호는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바람기 가득한 로맨티스트지만 미워할 수 없는 ‘복기호’로 분해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회장의 무게감과 허당기를 넘나드는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을 찰진 연기력으로 소화해 극에 웃음과 활력을 더했다. 이에 더해 극 중 아내, 아들들을 비롯한 인물들과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맛깔스러운 연기로 명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최진호가 또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최진호가 열연을 펼친 tvN·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지난 1일 12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