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문동은母 박지아, 오늘(2일) 발인…동료 추모 속 영면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故 박지아의 발인이 엄수된다.

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지아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갑산공원이다.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당시 소속사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박지아는 지난 2002년 영화 '해안선'을 통해 데뷔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작은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하이재킹'이다. 장례 기간 빈소에는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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