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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오는 10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크리에이터 박위가 예비신부인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가 요즘 힘든 이유"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위는 송지은에게 "제가요, 진짜 요즘 많이 힘들어요"라고 토로한 후 "너무 예쁘니까 감당이 안 된다고 해야 되나?"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송지은은 "맨날 들어서 이제 익숙해"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박위는 "본인이 예쁜걸 아는 거겠지 뭐"라고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고, 송지은은 격하게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운 커플", "가끔 쉬었다 해줘야 효과 있어", "두 분 진짜 천생연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 골절로 인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박위는 현재 휠체어 생활을 하며 긍정의 힘을 전파하고 사회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시크릿의 활동 중단 이후로는 솔로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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