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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아기 안전불감증 논란이 벌어진 이후 근황을 전했다.
아야네는 1일 개인 계정에 “아빠와 딸. 조리원 2주동안 스케쥴 빼고 아예 딸 곁을 떠나지 않던 대디! 루루가 커도 둘이 이렇게 알콩달콩하길”이라며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 속 이지훈은 정성스럽게 딸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루루는 좋겠다 태어나니 아빠가 이지훈이라서”,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일본의 명절인 오봉절에 먹는 음식을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
아야네는 딸이 옆에 있는 상태에서 기름에 튀김을 튀겼고, 이지훈은 한손으로 딸을 안고 주방일을 거들었다. 이 과정에서 뜨거운 기름이 담긴 팬을 손으로 만지기도 했다.
신생아를 위험하게 다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지훈은 29일 자신의 딸을 돌보는 조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뒤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우리 집은 아이들도 아기를 잘 돌본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고 적었다.
아야네도 30일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댓글도 많았다.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상처가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기가 불쌍하다는 댓글도 있었다”며 “저희 아이는 태열 말고는 얼굴에 스크래치 한 번 난 적 없고 기저귀 발진 한 번 안 날 정도로 정성껏 잘 키우고 보살피고 돌보고 있다”고 했다.
또 “아이를 키우신 분이라면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맘을 아실 테고, 남편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부모인데 아이보다 콘텐트를 더 우선시하겠나.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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